철원 가볼만한 곳 -- 은하수교·철원DMZ마켓·송대소·끊어진 금강산전기철도 교량·세종강무정작은꽃밭

안녕하세요 Story of Railroad Travel 입니다

몇일 전 다녀온 철원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송대소는 철원평야를 이루며 흐르던 현무암질 용암이 변성암으로 이루어진 좁은 통로를 통과해 남서쪽으로 흘러가는 부분으로 과거 좁은 통로를 채웠던 현무암은 침식되어 가파른 절벽과 주상절리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강과 맞닿은 절벽의 밑은 마치 물속으로 빨려들어 갈 듯이 서있어 정면에서 마주보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넘어올 듯 한데요,

이 송대소를 오른쪽에 두고 물윗길을 걷는다면 물에 빠져들거 같은 느낌을 연상주며, 한탄강 얼음축제에도 쓰이는 부교를 밟으며 트레킹을 할 수 있습니다.

물윗길을 트레킹 하며 오게 되면 은하수교가 보입니다.

은하수교는 철원의 상징인 두루미를 형상화한 높은 탑이 세워져 있으며, 전체길이 중 약 100m 구간 바닥은 투명유리가 설치되어 있고 출렁이는 느낌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어 짜릿함을 더하답니다.

은하수교에서 약 250m 정도 나오게 되면 철원DMZ마켓이 있답니다.

철원DMZ마켓은 철원지역에서 생산, 조리하는 농민들만 참여가 가능한데요 철원 DMZ마켓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은하수교 주차장에서 열리고 있으며, 은하수교 입장료 5,000원을 내면 상품권으로 주는데 이 마켓에서 사용을 해보는건 어떨까 생각됩니다.

DMZ 마켓은 매주 같은 농산물이 아닌 다른 농산물로 매번 다르기 때문에 특색이 있는 마켓입니다.

민통선 안에 있는 끊어진 금강산전기철교 교량은 1926년 철원역을 시작으로 내금강까지 가는 철도로 내금강까지는 4시간반, 금액은 7원 56전으로 당시 이용객이 15만 4천여명이였습니다.

이 철교 교량은 남북 분단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금강산전기철도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기 위해 등록문화재 11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는 안보관광지로 마음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석정 옆 철원군민들에게 안식처였던 코스모스 십리길은 문화재청이 문화재시굴조사를 시작하면서 출입을 금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세종강무정 옆 핑크뮬리와 코키아, 가우라꽃(?), 바베나등 작은꽃밭이 조성되어 있답니다

세종강무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면 최고라지요?

철원군에는 설명한 곳 외에도 아주 멋진 그리고 아픔이 있는 관광지가 많답니다.

직탕폭포, 소이산, 노동당사, 평화전망대, 백마고지, 삼부연폭포, 학저수지 등등

지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하여 안보·생태관광이 잠정중단 되었지만, 진행된다면 다시한번 철원을 찾아 아름다운 곳을 가보는 그런 여행 어떨까요?

 

#철원군 #철원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철원한탄강은하수교 #철원한탄강물윗길 #트레킹 #철원DMZ마켓 #은하수교 #철원농특산물 #철원사랑상품권 #철원여행 #송대소 #주상절리 #농촌체험관광 #두루미 #고석정 #꽃밭 #세종강무정작은꽃밭 #강원도여행 #강원도 #백숙현체험여행 #오늘의농부.kr #대한민국기차여행BEST[서울·경기권]